【 앵커멘트 】
정치부 전정인 기자와 함께 4·7 재보궐 선거 이야기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.
어서오세요.
【 질문 1 】
아까 앞서 리포트에 나왔지만,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오늘 첫 일정으로 새벽 버스를 탔던데요.
【 기자 】
네 맞습니다.
근데 이 버스가 좀 특별한 버스인데요.
서울 구로구와 강남구 개포동 일대를 왕복하는 6411번 버스입니다.
특히 첫차에는 환경미화원과 일용직 노동자들이 많이 타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버스로 알려졌는데요.
고 노회찬 전 의원이 2012년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언급해 '노회찬 버스'로도 유명합니다.
【 질문 2 】
박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 '노회찬 버스'에 탄 이유가 있나요?
【 기자 】
박영선 후보가 정의당에 SOS를 쳤다가 단칼에 거절당했었죠.
노회찬 버스를 타며 다시 한번 지원을 호소한 겁니다.
박 후보는...